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스위스/레만호수 라보지구 6

세 개의 태양이 빛나는 곳, 라보지구 와이너리

Lavaux - 레만호숫가 라보지구 포 "세 개의 태양이 빛나는 곳, 라보지구 와이너리" 안녕하세염.....^^ 오늘은 레만호숫가에 있는 포도향기 그윽한 라보지구 포도밭(Lavaux, Vineyard Terraces)를 가볼께여...^^ '용재천사의 작은세상'에서는 '레만호숫가의 작고 예쁜 마을 브베'편에서 라보지구를 잠시 언급한 바 있어요.....^^ ▲ 라보지구와 레만호수 스위스 남서부에 있는 레만호수 주변을 따라 로잔 - 브베 - 몽트뢰 - 시옹성까지 걸쳐 있는 햇볕이 잘 드는 가파른 구릉 일대를 라보지구라고 합니다. 비탈진 언덕에 계단식으로 늘어선 포도밭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지요.....^O^ ▲ 레만호수와 라보지구 라보지구는 아래쪽으로 망망대해 같은 레만호수, 위쪽으로 만년설이 쌓인 알프..

제네바 2편 - 세계 평화의 도시

Geneva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 안녕하세염.....^^ 오늘은 1편에 이어서 종교 개혁의 중심지, 시계 산업의 성지, UN과 적십자의 발상지 등 역사적인 도시로서 개성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등을 가볼께여.....^^ ▲ 레만호수와 제네바 제네바에는 국제노동기구(ILO) 등 많은 국제기구의 본부가 있지요..... 1864년 국제적십자사 설립, 1919년 국제연맹 설립, 1945년에는 국제연합 및 관련 기구들의 유럽 본부가 되었어요. 흠.....중앙에 제트분수가 보이네여.....^^ ▲ 꽃시계가 아름다운 영국공원(Jardin Anglais) 코르나뱅역에서 몽블랑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푸른 숲이 펼쳐진다. 이곳이 제네바시민의 안식처 영국공원이죠..... 근~데~☆ 제네바에 웬 영국공원.......

제네바 1편 - 세계 평화의 도시

Geneva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 안녕하세염.....^^ 오늘은 알프스 산맥 속의 영세 중립국, 스위스의 레만호수가에 있는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를 가볼께여.....^^ 알프스의 휜눈과 함께 평화롭고 낭만적인 레만호수의 이미지가 가득한 곳입니닷.....^^ 용재천사의 작은세상에서는 이미 레만호수가에 있는 브베, 시옹성을 가본 적이 있죠... ▲ 레만호수와 제네바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 접경을 이룬 레만호수(Lake Leman) 주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제네바는 인구 18만의 작은 도시로서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이구여, 국제연합(UN) 유럽본부를 비롯해 국제 적십자사 본부 등 200여개의 각종 국제기구들이 집결해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평화의 도시입니닷.....^o^ ▲ 레만호수와 제네바 TV ..

레만호숫가의 작고 예쁜마을 브베

Vevey "레만호숫가의 작고 예쁜 마을 브베" 레만호수를 따라 로잔에서 몽트뢰로 가는 길에 들린 레만호숫가 호반의 작고 예쁜 마을 브베는 인구 17,000명의 관광휴양도시로서 중세 시대부터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번창했던 마을입니다. 낡은 건물이 남아 있는 길거리와 잘 손질된 화단, 그리고 레만 호숫가 산책길, 포도밭 사이 오솔길 등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레만호수 (구글지도) 먼저, 레만호숫가에 있는 브베마을을 가기 위해 구글지도를 보도록 하겠어요. 레만호수 왼쪽부터 로잔 - 브베 - 몽트뢰를 지나 시옹성이 있구요, 호수 중간에 있는 노란색 선은 국경선으로서 윗쪽이 스위스, 아랫쪽이 프랑스입니다. 프랑스쪽에는 에비앙이 있구요.... 지도에는 안나오지만 레만호수 왼쪽 끝에는 국제도시 제..

시옹성 2편 - Chateau de Chillon

Chateau de Chillon - 시옹성 - 시옹성이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때, 1816년 시옹성을 방문한 영국의 시인 바이런 (Byron)이 '시옹성의 죄수'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그 후 지금까지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고성이 되었다. 성 내부는 네개의 뜰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뜰 : 병사들의 숙소 두 번째 뜰 : 성주의 숙소와 창고, 감옥 세 번째 뜰 : 시옹성의 백작과 수행원들의 방, 그리고 예배당이 있다. 특히 보니바르의 감옥이라고 불리는 곳은 제네바의 종교개혁가였던 보니바르가 4년간 쇠사슬에 묶여 있다가 석방된 곳이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이 사건을 주제로 서사시 를 저술하였으며 세 번째 기둥에는 바이런의 이름이 조각되어 있다. 모두 28..

시옹성 - Chateau de Chillon

Chateau de Chillon - 시옹성 - 레만호수에 그림같이 떠 있는 시옹성은 호수가의 바위 암벽 위에 세워진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풍스런 성으로서 영국 시인 바이런의 작품인 '시옹성의 죄수'로 잘 알려진 곳이다. 굳건하고 투박하게 생긴 이 고성(古城)의 내부는 그 시대 사용했던 난로, 침대, 카펫 등이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어 그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시옹성이 처음 지어진 것은 9세기 였으나, 12-13세기를 지나면서 증 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현재의 고성은 사보이의 피에르 2세 치하에 건축가 피에르 메니에르가 재건한 고성이다. 처음에는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징수하고 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건축된 대주교의 성이었으나, 12세기에 사부아(sav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