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스위스/레만호수 라보지구

제네바 1편 - 세계 평화의 도시

용재천사 - Ailes d'ange 2010. 9.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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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va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   

 

안녕하세염.....^^
오늘은 알프스 산맥 속의 영세 중립국, 스위스의 레만호수가에 있는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를 가볼께여.....^^


알프스의 휜눈과 함께 평화롭고 낭만적인 레만호수의 이미지가 가득한 곳입니닷.....^^
용재천사의 작은세상에서는 이미 레만호수가에 있는 브베, 시옹성을 가본 적이 있죠...  

 

 

▲ 레만호수와 제네바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 접경을 이룬 레만호수(Lake Leman) 주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제네바는 인구 18만의 작은 도시로서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이구여,


국제연합(UN) 유럽본부를 비롯해 국제 적십자사 본부 등 200여개의 각종 국제기구들이 집결해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평화의 도시입니닷.....^o^

 

▲ 레만호수와 제네바

 

          TV 연속극『레만호에 지다』, 영화『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로 우리에게 낭만적인 

이미지의 제네바는 스위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구여,

          알프스 지역 최대의 호수로 알려져 있는

경관이 수려한 레만호수, 명소와 사적들로

풍부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 레만호수 주변 (구글지도)

 

초승달 모양의 레만 호수(제네바 호수)를 사이에 두고 스위스와 프랑스의 영토로 

나누어져 있으며, 호수 가운데로 국경선이 지나갑니다. (노란색 선)

 

호수의 좌, 우와 북단의 호숫가 마을들은 스위스 영토에 속하며, 브베, 로잔이 보이

네여.....^^

호수 남단의 호숫가 마을들은 프랑스 영토에 속하구여, 이런 이유로 현재 프랑스어

사용지역에서는 제네바를 주네브라고도 해여.....^^

 

글구 제네바는 레만호수 왼쪽 맨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네여.....

 

▲ 몽블랑 다리

 

제네바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서

쇼핑과 예술, 역사, 문화, 이벤트, 음식 등 여러 요소들을 두루 겸비하고 있지요....+_+

 

▲ 제네바 시네 모습

 

제네바는 로마 제정시대부터 인근의 론 강과 레만 호를 이용하여 수상 및 육상 교역

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구여,

 

종교 개혁의 중심지, 시계 산업의 성지, UN과 적십자의 발상지 등 역사적인

도시로서 문화 수준이 높으며 개성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등이 풍부해요.....^^

 

▲ 제네바시와 레만호수

 

레만호수 주변의 몽트뢰, 로잔, 브베 등 도시는 국제적 휴양지로 유명해여.....^^

 

한편, 레만호수는 제네바호수라고 불리기도 해여.....*^^*

 

▲ 제네바 시내 모습

 

제네바의 주요 산업은 시계 제조업, 보석세공, 정밀 기계, 의료기계공업 등이구여,

 

시계명품 롤렉스시계 본사가 있죠.....^^

 

▲ 제네바 시내 모습

 

제네바는 레만호수 서쪽, 론 강이 지중해로 빠져나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지요.....

 

▲ 정션 - Jonction

 

레만호수로부터 흘러 나가는 푸른색의 론(Rhone)강과 프랑스 몽불랑에서 흘러

나오는 갈색의 아르브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정션(Jonction)입니닷

 

2개의 강이 섞이지 않고 흘러가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죠.....^^

 

                    왼쪽이 론江,   오른쪽이 아르브江

 

▲ 레만호수와 제네바시

 

해발 372m에 위치한 레만호수는 스위스 최대의 호수로서 동서 72km, 남북 14km

에 이릅니다

 

레만호수를 끼고있는 제네바는 분주한 국제도시답지 않게 포근한 정취를 안겨 줍니다

 

▲ 레만호수

 

저 멀리로 웅장하게 서 있는 알프스와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는 그 신비로움.....(..)

 

저는 지금, 한없이 넓고 아름다운 레만호수를 가슴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닷.....

또 배경으로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저~멀리 보이니까여.....^_^

 

▲ 레만호수

 

알프스 산맥 론 빙하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려온 차갑고 깨끗한 물은 레만호수로

흘러 들어간 다음,

레만호수에서 제네바를 통해 흘러나온 뒤 론 강이 되어 프랑스로 흐릅니다.

 

론 강은 유럽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중해로 직접 흘러들어 가는 큰 강이죠.

 

 

 

아름다운 호수가에 앉아서 호수위에 떠있는 요트와 건너편에 있는 마을 모습을 감상

하노라면 정말 상쾌하지요.....~☆

 

▲ 레만호수

 

오오... 이건∼!!

 

저 멀리 보이는 호수와......

그 너머에 신비롭게 버티고 서 있는 알프스의 모습, 구름사이로 비치는 한줄기 햇살......

 

글구 페리호가 떠있는 완벽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닷.....∼☆

 

▲ 레만호수 모습

 

▲ 레만호수 모습

 

▲ 레만호수가 산책로

 

          레만호수가에 시원하게 뚫린 산책로와 넓은 레만호수가 보입니닷....

 

호수주변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산책로가 꾸며져 있네요.....^^

 

▲ 레만호수가 산책로

 

호수주변을 한가롭게 산책하는 연인들.
혹은 얼굴에 미소를 한가득 담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뭐랄까요..... 너무나 여유롭고 시원한 분위기입니다.

 

오~!! 그런데 그 순간 말이져

 

뭔가 저 앞쪽에서부터 대단한 포스가 느껴집니닷.....

 

          저 앞에는.....ㅡ_ㅡ??

 

제네바의 명물 제트 분수가 보이네여.....*^^*

 

▲ 제트 분수(대분수, Jet d'eau)

 

레만호수 위에 있는 제트 분수는 약 150미터 높이의 물기둥이 치솟는 제네바의 상징입니다.

 

1360마력의 모터 2대가 초당 500리터의 물을 200km/h 속도로 뿜어내고 있져.....

 

 

이 거대한 분수는 40층 건물의 높이로서 3월부터 10월의 첫째주 일요일까지 

작동되며, 국제적인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도 작동된다고 해여.....

 

호수위로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멋있는 물줄기가 조~~~ㅎ습

니다.........

 

오∼우∼☆

 

무지개가 생겼네요......^o^

 

사진으로는 너무 볼품없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정말정말 신기하고 이쁩니다∼

 

한참 동안 우∼와∼ 하고 무지개를 마냥 바라보고 있습니닷.

 

▲ 레만호수와 제트 분수

 

 

 레만호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호수 정경이 나그네에게 포근한 정취를 안겨 줍니다.

 

 

 

하늘로 치솟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몬가 아주 상쾌한 기분이 드네여~!

 

걷기 시작합니다.....

 

          제가 지금 어디 가냐고요.....ㅡ_ㅡ??

 

어디긴요..... ㅡ_-;;

 

밥 먹으러 가야져.....

 

여러분도 배고프시지 않나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