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편 - 세계 평화의 도시

 

Geneva

 

"세계 평화의 도시, 제네바" 

 

     

    안녕하세염.....^^
    오늘은 1편에 이어서 종교 개혁의 중심지, 시계 산업의 성지, UN과 적십자의 발상지 등 역사적인

    도시로서 개성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등을 가볼께여.....^^

 

 

 ▲ 레만호수와 제네바

 

    제네바에는 국제노동기구(ILO) 등 많은 국제기구의 본부가 있지요..... 1864년 국제적십자사

    설립, 1919년 국제연맹 설립, 1945년에는 국제연합 및 관련 기구들의 유럽 본부가 되었어요.

 

    흠.....중앙에 제트분수가 보이네여.....^^
 

 

 ▲ 꽃시계가 아름다운 영국공원(Jardin Anglais)

 

      코르나뱅역에서 몽블랑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푸른 숲이 펼쳐진다. 이곳이 제네바시민의 안식처

      영국공원이죠.....
      근～데～☆  제네바에 웬 영국공원.....ㅡ_ㅡ??

 

      영국식으로 꾸며진 산책로 때문에 영국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여.....^^
 

 

 ▲ 영국공원 입구에 있는 두 여인의 동상

 

두 여인의 동상은 "Republic of Geneva & Helvetia"를 형상화 한 것으로 1814년9월 12일 제네바가 스위스 연방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국가 기념비입니다.

 

 

 ▲ 꽃시계 (L'Horloge Fleurie)   

 

영국 정원(Jardin Anglais)에 있는 직경 4m의 꽃시계는 제네바가 국제적으로 시계산업의 중심지로서 고품격 시계생산의 본고장임을 말해주는 제네바의 명물입니다.

이 대형 시계의 주위에는 6천 3백여 종의 꽃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속에서는 똑딱똑딱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오비브 공원(Parc des Eaux-Vives) 

 

제네바 오비브(Eaux-Vives)쪽에 위치한 공원으로 전세계에서 모은 식물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 오비브 공원(Parc des Eaux-Vives)

 

 

 ▲ 종교개혁 기념비(Monument de la Reformation)

제네바 대학 앞 바스티옹 공원에 있는 종교개혁 기념비는 100m가 넘는 긴 돌벽에 종교개혁의 중심 인물들을 기념하는 높이 10m의 거대한 상을 새겨 놓았다.

칼뱅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1909년에 세워졌으며, 종교개혁 운동에 힘쓴 칼뱅, 파렐, 베즈, 녹스 등의 상이 있다. 그 옆에는 영국의 크롬웰 등 종교개혁 운동가들의 상이 있다.

북프랑스에서 태어난 칼뱅은 1541년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의 횃불을 들었다.글구 칼뱅파를 만들어 교회의 제도뿐만 아니라 정치, 시민생활까지 개혁을 시도 했습니다.....

 

 

 ▲ 종교개혁 기념비 (Monument de la Reformation)   

 

왼쪽부터 파렐(Farel), 칼뱅(Calvin), 베제(Beze), 녹스(Knox)

벽 윗부분에는 ‘어둠 속에 빛이 있다(Post Tenebras Lux)'라는 제네바 종교개혁운동의 표어가 새겨져 있다.

 

▲ 성 피에르 대성당(Cathedrale de St-Pierre)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생 피에르 성당은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이다. 1160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172년에 완성되었으나 그 후 여러 세기에 걸쳐 증, 개축되어 현재는 로마네스크, 고딕, 그레코로만 양식 등 여러 건축 양식이 공존된 매우 오래된 성당이다.

1535년 제네바 사람들은 매우 급격하게 종교 개혁을 받아들였고 조각물이나 성상 같은 성당에 있는 모든 제단은 파괴되었다고 해여.....

오르간은 산산조각 부숴졌으며 내부벽에 걸려있던 장식물들도 하얗게 회칠되었다. 거대한 설교단과 성직자, 성가대 좌석의 스테인드 글라스만이 무사히 남을 수 있었다.
동쪽 끝에 있는 완전히 다른 두개의 광장탑 사이로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녹색빛의 첨탑이 보이네여.....^^

 

▲ 성 피에르 대성당(Cathedrale de St-Pierre)

 

   성당 입구는 박물관을 연상시킵니다.

   종교 개혁의 중심 인물이었던 칼뱅이 이 성당에서 프로테스탄티즘 설교를 하기도 했구여,

        오른쪽에는 종교 개혁 운동의 거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칼뱅이 신학 강의를 했던 고딕 양식의

        작은 예배당인 '칼뱅 강당'이 있다.

 

   첨탑에 올라가면 레만 호수와 제네바의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망해 볼 수 있다. 

▲ 아리아나 도자기 박물관 - Musee Ariana

 

국제연합 유럽본부에 인접해 있는 아리아나 도자기 박물관은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돔 지붕 건물로 스위스와 유럽의 도자기 수집품이 전시되어있다.

 

▲ 자연사박물관 - Musee d'Histoire Naturelle

 

자연사 박물관은 각 지방의 동물들을 박제 또는 산 채로 수집 사육되고 있다.

전시실은 1∼4층으로 나뉘어 있다. 모두 둘러보려면 3시간 이상 걸린다.

 

 

▲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 잡은 롤렉스 본사의 모습

 

롤렉스는 1905년 독일 출신인 한스 빌스도르프가 창업할 당시에는 스위스의 비주류 시계업체였으나, 100여년 세월을 거치며 스위스 시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 최고의 명품시계 롤렉스

 

1927년 여성 속기사 메르세데스 글라이츠가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 해협을 

헤엄쳐 건넌다는 소식을 접하고 롤렉스 방수시계인 오이스터를 협찬했다.

언론의 관심은 그의 해협 횡단 성공뿐 아니라, 그의 손목에서 아무 이상 없이 

작동한 오이스터에도 쏠렸다.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존 헌트 경이 인솔하는 등반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설 때도 오이스터를 협찬했고,

1960년 특수 제작된 실험용 오이스터 시계를 프랑스 심해 잠수정 '트리에스터

(Trieste)'의 외부에 장착시키기도 했다.

▲ 루소 섬 - Le Jet d'eau et l'île Rousseau

 

레만 호수가 론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곳인 베르그 다리 중간에 있는 삼각형의 

작은 섬으로 장 자크 루소를 기념하는 섬이다.

 

우거진 녹음 속에 루소의 동상이 서있고 카페, 레스토랑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장 자크 루소 동상 - Jean-Jacques Rousseau

 

장자크 루소(1712.6.28.~1778.7.2.)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면서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세상에 널리 알려진 루소의 이 명언은 일반적으로 문명이 아닌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지만 그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해여.

그의 문학적 지위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자 볼테르와 함께 19세기의 대표적 작가로서, 계몽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저서로는 인간불평등 기원론, 사회계약론 등이 있다.

▲ 팔레 데 나시옹 궁전(Palais des Nations) - 국제연합(UN) 유럽본부

 

아리아나 공원안에 있는 흰 대리석 궁전으로서 1929년～1936년에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국제연맹의 본부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국제연합(UN) 유럽본부로 사용

되고 있다.

나시옹 궁전의 테라스에서는 제네바 호수, 몽블랑 산맥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 팔레 데 나시옹 궁전(Palais des Nations) - 국제연합(UN) 유럽본부

 

▲ 국제연합(UN) 유럽본부 광장에 있는 의자 조형물

 

          근데 왜 다리 하나가 잘려져 나가고 없을까염.....ㅡ_ㅡ??

 

대인지뢰를 반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여.....^^

 

▲ 팔레 데 나시옹 궁전 내부 대회의실

 

건물 안에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비롯하여 많은 회의실과 사무실

이 있다.

 

레만 호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경치도 좋다.

 

주위에는 팔레 데 나시옹 이외에도 ILO(국제노동기구), WHO(세계보건기구), 

CICR(국제적십자위원회)등 국제기구가 많다.

  

▲ 국제적십자위원회 - International Red Cross and Crescent

 

앙리 뒤낭은 1858년 이탈리아 통일전쟁의 비참한 광경을 목격하고 인도주의 단체

결성을 제창하여 1863년 제네바에서 국제 적십자 운동이 시작되었다.

 

국제적십자사는 전쟁, 자연재해 등에서의 희생자들과 기아 선상의 난민들을 돌보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인도주의적 단체이다.

▲ 국제노동기구 -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국제 노동 기구(ILO)는 노동 문제를 다루는 국제 연합의 전문기구로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고, 196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 국제노동기구 안뜰에 있는 조형물

 

▲ 세계보건기구 본부 -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세계보건기구는 1948년에 창설되었으며, 보건 상태의 향상을 위하여 국제적으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제 연합의 전문 기구.

중앙 검역소 업무, 유행병 및 전염병에 대한 대책, 회원국의 공중 보건 행정강화의

세 가지 업무를 맡고 있다.

 

▲ 세계보건기구 안뜰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