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스위스/융프라우 5

실버호른 - Silberhorn

Silberhorn - 실버호른 -    실버호른(Silberhorn)은 융프라우(Jungfrau, 4,158m) 바로 아래 있는 해발3,695m 높이의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로서 알프스 봉우리 중에서 실루엣이가장 뛰어난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 실버호른(Silberhorn)과 융프라우(Jungfrau)           실버호른은 융프라우 사진에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융프라우 산자락 오른쪽 아래 하얀 삼각형 모양의 실버호른 봉우리도 대부분 함께           촬영되기 때문이다.  ▲ 실버호른(Silberhorn)과 융프라우(Jungfrau)  ▲ 실버호른 (Silberhorn)  스위스는 20개 주(州)와 6개 반주(半州)로 구성된 연방공화국으로서 인구의65%가 독일어를..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4편 - 클라이네샤이덱-벵겐-라우터부루넨

Jungfrau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제4편- "클라이네샤이덱 - 벵겐 - 라우터부루넨" ▲ 컴컴한 터널을 빠져 나오면 보이는 벼랑위의 뮈렌마을 정경 등산열차는 다시 세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컴컴한 동굴터널을 지나 이윽고 터널 밖으로 빠져나가는 순간, 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다. ..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3편 - 융프라우요흐

Jungfrau-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제3편 -   "융프라우요흐에서"     ▲ 융프라우요흐로 오르는 등산열차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기 전 마지막 기착지인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빨간 등산열차로 갈아탄다. 이 곳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는 약 30분 소요되고 눈앞으로 융프라우(Jungfrau), 아이거(Eiger), 뮌히(Monch) 등 융프라우 지역의 장엄한 산들이 압도하듯 다가온다. 마지막 급경사 지역은 동굴로 되어 있다. 한발짝만 잘못 디뎌도 천길 눈속에 떨어지는 이 위험한 곳을 그 옛날 100여년 전에 어떻게 가파른 지형의 암벽을 뚫고 터널을 만들었을까?    ▲  잿빛 하늘, 눈, 바위만 보이는 차창밖 풍경          마치 흑백사진 같다는.....  -_-;; 등산열차는 드디어 아이거 암반을 관통하여..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2편 - 그린델발트에서

Jungfrau - 융프라우를오르면서, 제2편 -   "그린델발트에서"      ▲ 그린델발트의 아침 아이거 브릭(Eiger Brick)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새벽 5시에 기상하였다.아마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려고 일찍 눈이 떠졌나 보다.  문득 창문밖을 보니 희미한 어둠사이로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산책을 하려고 호텔밖으로 나왔다.다행히 비는 그쳤으나 하늘은 동트기 전이어서 아직도 어두운 잿빛이다. 신선한 공기를 심호흡하면서 홀로 산길위로 올라갔다.푸르름이 넘실거리는 오솔길을 걸으며 산이 허락한 대자연의 포근한 품에 심신을 맡긴다.자연의 평온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아직 어두워서 세상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저 아래 어..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1편 (인터라켄-그린델발트)

Jungfrau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제1편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융프라우 안내서 표지 그림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 융프라우(Jungfrau)를 오르는 여정은 장엄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는 영봉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다.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 스위스..... 아름다운 스위스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인터라켄과 그의 어머니 같은 산자락융프라우는 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의 명소로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내비치고 있다.    ▲ 융프라우로 가는 길   ▲ 융프라우 (Jungfrau)낮게 깔린 안개 위로 위용을 드러내는 융프라우봉과 산 아래 듬성듬성 자리한 개미같은 집들은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신이 허락한 위대한 자연은 언제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