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a
- Letters To Juliet, 레터스 투 줄리엣 -
"50년 전 과거로부터 온 러브레터, 나의 사랑을 바꾸다!"
안녕하세염.....^^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발견된 50년 전 러브레터 속 유쾌한 첫사랑 찾기를
그린 <레터스 투 줄리엣>.
사랑스러운 ‘소피’가 러브레터의 주인공 ‘클레어’ 그리고 그녀의 손자 ‘찰리’와
함께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아가는 가운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사랑
이 관객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줍니닷.....~☆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광과 50년 전 러브
레터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볼께여.....*^^*
출연
소 피 :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찰 리 : 크리스토퍼 이건 (Christopher Egan)
빅 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Gael Garcia Bernal)
클레어 :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Vanessa Redgrave)
<줄거리>
뉴욕 잡지사에서 자료조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언제나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구여,
글구 소피아의 약혼자 빅터(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개업준비 때문에 음식준비, 인테리어 공사 등 정신없이 바쁘다능.....
하루 일과를 마친 소피는 개업준비에 바쁜 레스토랑으로 찾아 갑니다..... ♬
자기야 넘흐넘흐 바쁘징.....
몬가 도와줄꺼 없을까염~☆
근~데 국수가락을 왜 공중에 매달아 놓은 거얌.....ㅡ_ㅡ??
스파게티 국수가락 말리는 중.....ㅋㅋ
글구 소피는 약혼자와 함께 이미 예정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로 예비 신혼여행을 가게 됩니닷.....
드~뎌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베로나에 도착합니다.
아디제강이 유유히 흐르고 왼쪽 강변에 아나스타시아 성당의 높은 종탑과
오른쪽에 피에트라 다리도 보이네영.....^_^
소피의 약혼자 빅터는 레스토랑 개업 때문에 치즈공장, 와이너리 등 가는
곳곳마다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면서 사업에 도움이 될게 없을까하고
기웃기웃 찾아 다녔고, 소피는 그것이 매우 못마땅했어요.....ㅡ_ㅡ;;
우~쉬~☆
치즈공장 구경하려고 베로나까지 왔나.....ㅜ_ㅜ;;
쟈~갸 미안해.....
오늘 매우 유명한 포도주 경매에 참석해야 되거든.....ㅡ_ㅡzz
빅터는 소피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이탈리아 요리수업에 바쁘다능.....
할 일 없어진 소피는 혼자서 베로나 시내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줄리엣의 집에
들르게 됩니닷.....
흠.....
여기가 유명한 줄리엣의 집이구낭.....~☆
줄리엣의 집은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
가 있구여,
사랑을 갈망하는 여성들이 가상의 인물인 줄리엣에게 조언을 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벽에 붙여 놓는 곳이져.....*^^*
근데 어떤 아가씨가 벽에 편지를 붙이고 나서,
우~어어헝 몰라몰라앙~☆
울면서 뛰어 나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닷.....
엥.....ㅡ_ㅡ??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저렇게 슬피 울면서 뛰어 나가는 거얏.....
글구 저녁무렵에 어떤 여인이 벽에 붙어 있는 편지들을 바구니에 모아서
어디론가 밖으로 가져가고, 소피는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게 됩니닷.....
거기에는 줄리엣의 비서들이라는 사람들 몇명이 앉아 있었고, 수천장의 줄리
엣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서 답장을 써주는 것을 알게 되고, 줄리엣의 임시
비서가 되지요.
그러던 어느날......
소피는 하루이틀 편지를 읽어 보다가 하루는 벽돌 속에 숨겨진 채 잊혀졌던
50년 전 편지 한통을 발견하게 됩니닷.....⊙.⊙
엄훠나~☆
이게 뭥미~!
빛바랜 낡은 편지쟎아.....☆_☆
영국 소녀가 이탈리아에 유학 왔다가 하숙집 아들과 사랑에 빠졌다는
편지구낭......*^^*
흠.....
하라는 공부는 안하구 딴짓만 했다능.....ㅡ_ㅡ;;
편지 내용은 함께 떠나자고 약속해 놓고 도망치듯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그 고민을 줄리엣한테 털어놓는 내용이었죵.....
소피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겉봉에 쓰인 주소로 답장을 하게 됩니닷.....(..)
근데 며칠 뒤 어떤 남자(찰리)가 덜컥 찾아옵니다.....⊙.⊙
저~클레어에게 편지를 보낸 분이 누구십니까.....ㅡ_ㅡ??
우~히히..... ♬
제가 보냇는데여....
근~데 찰리는 이렇게 말합니닷
우~쉬~☆ 왕 짜증나..... >_<
이런 편지는 귀찮게 왜 보내는거얌.....
이때 우아하게 늙은 70대 할머니 클레어(버네사 레드그레이브)가 나타납니다.
무뚝뚝한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를 앞세우고 나타난 그녀는 이렇게 말
합니닷.
"50년 전 난 줄리엣의 집에 갔었지요. 글구 줄리엣에게 편지 한장을 썼답니다.....
그리고 50년이 흐른 두달전 답장을 받았습니다.“
50년 전 첫사랑 로렌조를 반드시 찾아고 말거야.....
그 당시 겁내고 도망갔던 것을 직접 사과해야 하거든.....ㅜ_ㅡ;;
근데 소피가 어떤 내용으로 편지를 썻길래 클레어 할머니가 사랑찾기에
나서게 되었을까여..... ㅡ_ㅡ??
이 영화에서 50년전의 사랑을 찾게 한 소피의 편지글을 읽어보도록 하겠
어여.....
친애하는 클리어에게 !
만약과 무엇이란 말은 그다지 협박적이지 않는 단어들 입니다. 그러나 둘을 붙여놓는다면, 그 단어는 당신을 남은 인생 내내 괴롭힐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죠.
What if? (혹시 만약에)...... 당신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모르지만, 허나 당신이 그때 느꼈던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에요.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만약 그때도 진정 사랑이였다면, 지금도 진정한 사랑이겠죠?
오직 용기만 필요해요. 당신의 마음만 따른 용기 줄리엣의 사랑이 어떠할진 모르지만, 만약 그것이 바다를 건널만한 사랑이라면, 제가 만약 그 사랑을 느낄수만 있다면, 저는 그 사랑을 찾아 나설 겁니다.
그리고 클레어 만약에 아직 찾지 못했더라도 언젠가는 찾게 될 것입니다. |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근데 검색을 하니깐 로렌조라는 같은 이름의 그 나이대 남자가 무려 74명
이나 됩니닷.....
헉~스~☆
일일이 한명씩 방문해야 된다능.....ㅡ_ㅡ;;
흠.....
이 건 뭐 아디제강에서 바늘찾기구낭......
근데 내가 누구얏! 잡지사 유능한 자료조사원이쟎아.....
드~뎌 사건의 실마리가 된 소피는 안내자를 자청해 피렌체 남쪽의 시에나에
산다는 50년 전의 사랑 로렌조 찾기에 나서게 됩니닷.....♬
그 로렌조들을 하나씩 살펴 볼께여.....^O^
제일 먼저 찾아간 로렌조는 무척 반가워하면서 감격에 겨워합니다.
오~마이 달링.....♪
방가~방가
왜 이제 나타난거얌.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뎅.....
근데 클레어 할머니는 고개를 흔듭니닷
저 영감탱이는 아니야~! 지금 사기치고 있는 거라구~!
글구 다른 로렌조를 찾아서 떠납니닷.....~☆
요트 사공 로렌조는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인간이구여,
로렌조를 못 찾으면 언제라도 자기한테 오라는 인간도 있구여,
치매로 병원에 입원해 오늘내일 골골하는 로렌조도 있어요.....
Take him ! Take him !
‘저놈의 영감탱이 당장 데려가’라고 악을 쓰는 아내를 둔 로렌조도 있다능.....
그 다음에 방문한 로렌조는 젊은 청년이 조용히 안내해 줍니닷.....
오~잉~☆
공동묘지쟎아~!
며칠 전 죽어 무덤의 흙이 채 마르지 않았으니 진짜 로렌조인지 알 수가
없다능.....
아~놔~☆
상심한 클레어 할머니는 쓸쓸히 미소지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포기해야 될 것 같구나..... 헐~
그러는 사이에 소피와 찰리는 티격티격하면서 서서히 정이 들어 갑니닷.....♬
풀밭에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상념에 젖기도 하구.
저별은 나의별 어쩌구 하면서 작업을 걸지요.....♡~
젤라또를 먹으면서 장난도 친다능.....
로렌조 찾기를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우연히 포도밭을 지나던 클레어 할머니
는 포도밭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보고 눈이 왕방울만 해집니다.....+_+
우∼와∼☆ 똑같이 생겼어.......^^
잠깐 차세워봣~!!!
오~☆
드~뎌 찾았다. 젊은 시절의 로렌조와 똑 같쟎아.....♬
아버지는 어디 가셨니?
말타고 나갔는데 곧 오실겁니다.....
그리고는 우여곡절 끝에 클레어가 만나고자 하는 그 남자 로렌조를 만나게
됩니다.....*^^*
로렌조는 50년 뒤에 자신을 찾아온 클레어 할머니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을 얘기할 때 늦었다는 말은 없소.”
이게 다 소피 네 덕분이야.....^O^
오~홍~☆ 축하드려여..... ♪
글구 소피는 여행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소피는 베로나에서의 예비 신혼여행중에 빅터가 사실상 자기에게 무관심하게
별도로 행동한 것과 이탈리안 요리에 더 매료된 약혼자 빅터에게 결별을 선언
하면서 이렇게 말하죠.
“헤어져 있는데도 아무 문제 없다니, 그럼 안 되는 거잖아.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야지.”
당근~!
한편, 소피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출간 하게 되고,
편집장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됩니다.
흠.....
책으로 출판해도 되겠는걸.....
글구 클레어 할머니가 보낸 결혼초청장이 소피에게 전달됩니다.
그래서 소피는 다시 베로나로 가게 됩니다.
다시 만나게 된 클래어 할머니와 소피.
오~우~ 오랜만이야~☆
저두요.....
그동안 많이 이뻐졌넹.....
원래 미인이거든여.....ㅋㅋ
한편 클레어 할머니는 소피한테 호감을 가진 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도 많고 많은 소피네 집 문 두드리고 싶니? 나처럼 50년을 기다리지 마라.”
여기서 문제 나갑니닷.....
클레어 할머니와 로렌조는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염.....ㅡ_ㅡ??
① 지난날은 추억일 뿐 각자 생활로 돌아간다.
② 클레어와 로렌조는 결혼하여 잘 살게 된다.
③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나서 헤어진다.
.
.
.
정답은.....ㅡ_ㅡ??
.
.
.
.
.
영화관에 가서 확인하세염.....ㅋㅋ
이 영화에서 제일 감명깊게 기억되는 대사를 볼께요.
"나 처럼 50년을 기다리지 말아라"
여기서 소피와 찰리는 할머니를 도와서 50년전의 사랑을 일궈낸 장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피는 자신에게 별로 관심을 갖지않는 약혼자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찰리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면서 이 영화는 끝난다.
'♣ 이탈리아 > 이탈리아 북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설당 (0) | 2013.02.03 |
---|---|
성 유스티나 성당 - Basilica di Santa Giustina (0) | 2013.01.01 |
아드리아 해의 여왕, 베네치아 2편 (0) | 2010.11.21 |
아드리아해의 여왕, 베네치아 (0) | 2010.11.18 |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0) | 201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