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ezia
- 베네치아 -
"아드리아 해의 여왕, 베네치아" 안녕하세염.....^^ 오늘은 베네치아 여행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운하(카날 그란데)가 시작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潟湖) 위에 흩어져 있는 약 120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구여, 육지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섬 어귀에 산타루치아 역이 베네치아의 중심을 흐르는 대운하(카날 그란데)에는 3개의 다리가 있습니닷...^^ 위쪽으로부터 스칼치다리, 리알토다리, 아카데미아다리 순서로 둘러볼께여.....*^^* ☞ 석호 : 바닷가에 사주(砂洲, 모래 뚝)에 의해 바다와 분리되어 있는 비교적 ▲ 산타루치아 역 광장에서 보이는 스칼치 다리 산타루치아 역에 내리면 광장 앞쪽에 스칼치 다리가 보입니다.
되는 베네치아 북서쪽 산타루치아역에서 남동쪽에 있는 산 마르코 광장에
이르는 풍경을 쭈∼욱 볼께여.....^^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물의 도시’라고 해여.....
있으며,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는 시내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낮고 잔잔한 물이 채워진 호수.
스칼치 다리는 대운하(카날 그란데)가 시작되는 곳으로서 산 마르코 광장까지
베네치아의 상징인 대운하와 양쪽으로 그 옛날 건물이 늘어서 있어 베네치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스칼치 다리 - Ponte degli Scalzi
스칼치 다리(Pont degli Scalzi)의 뜻은‘맨발의 다리’라는 뜻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1858년에 세워졌던 철교가 있었는데,
1934년 2년간의 공사 끝에 현재의 돌다리로 대체되었다고 해여.....
▲ 스칼치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바포레토를 타고 베네치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운하(카날 그란데)를 지나면
낭만적인 베네치아의 풍광이 펼쳐지거든여.....^^
▲ 스칼치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스칼치 다리부터 산 마르코 광장에 이르는 대운하(카날 그란데)는 베네치아
여행의 첫 관문같은 역할을 합니다.....^^
▲ 카 도로 - Ca D'Oro
스칼치 다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카 도로가 보이네여.....^^
15세기에 완성된 카 도로는 황금저택 이라는 이름처럼 화려한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최고 건축물입니다.
과거 파사드(건물 정면)에 금박 장식이 있었던 것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여.....^_^
화려한 아치가 이어진 발코니가 눈길을 끌구여, 현재 내부는 프란케티 미술관
으로 쓰이고 있으며, 회화와 공예품 등을 전시합니다.
흠.....
다음은 베네치아의 중심지인 리알토 다리에 이르게 됩니닷.....
'베네치아에서는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를 보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알토 다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거든여.....*^^*
▲ 리알토 다리 - Ponte di Rialto
1588년 완공된 리알토 다리는 19세기까지 말까지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유일한 다리였던 까닭에 지금까지도 베네치아의 중심지 기능을 해오고 있습니닷...
글구 대운하(카날 그란데) 한 가운데 위치한 리알토 다리 주변은 베네치아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최초의 장소로 알려져 있어요.
리알토 다리는 여행객들이 찾는 첫 번째 코스중의 하나이거든요.....
▲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리알토 다리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베네치아에서 처음 완성된 다리라는 점,
글구 아치 모양의 아름다움과 다리위에 화려하게 장식된 아케이드 점포들 때문
이지요.
옛날부터 리알토 다리 주변은 상권의 중심지였습니다.
▲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12세기 경, 넘쳐나는 상품들과 많은 사람들은 한 쪽 뚝에서 건너편으로 건너
가기 위해 매일 배를 타야했거든요.....-_-;;
아∼웅∼☆
매일 배를 타니깐 엄∼청 불편하넹.....∼!
드∼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리 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닷.
그러나 16세기 때까지 제대로 된 다리 없이 나무 다리를 임시로 사용하다가,
16세기말 안토니오 다 폰테가 돌로 된 최초의 다리를 설계·건축하였는데
그 다리가 바로 리알토 다리입니닷.
1588년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1854년 아카데미아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 대운하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거든요.....^^;;
▲ 리알토 다리 입구에 늘어서 있는 상점들 모습
대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주변풍경을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리알토 다리를
보았다’라고 말하려면 꼭 다리를 건너봐야 해여.....^^
계단식의 다리 위에는 귀금속, 가죽 제품 등을 파는 점포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여행객,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항상 분주한 모습이네여....^_^
흠.....
아래쪽에 엄마손에 끌려가는 꼬마가 울고 있네여.....ㅡ_ㅡ;;
엄∼마∼앙∼!
젤라토 하나 사줘∼잉.....>_<
머시라∼! 잴라토 자꾸 먹으면 이빨 썩는거 몰라?
존말로 할 때 뚝 그쳐랏.....∼!
▲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가면 모습
여행객들은 리알토다리 주변을 가득 매운 기념품가게들을 구경만 해도 즐겁다는
.....^^
베네치아 특유의 가면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장식품과 무라노 유리공예품까지
리알토 다리 주변 상가는 기념품의 천국이라고 할만하지요.
근∼데 여러 기념품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하고 다양한 베네치아의
가면입니다.
화려하지만 무표정한 가면들.....^^;;
▲ 리알토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대운하의 반짝이는 물빛과 바포레토, 수상택시, 곤돌라
등 분주한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네요.....
▲ 카 포스카리 - Ca' Foscari
리알토 다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4층 높이의 카 포스카리가 보입니다.
14세기 베네치아의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총독 포스카리의 저택
이었구여, 8개의 아치와 2층의 회랑, 파사드의 장식이 아름답습니다.
현재 건물에는 베네치아 대학의 정경학부와 문학부가 들어서 있어요.
다음은 세 번째 다리 아카데미아 다리를 볼께여.....^^
▲ 아카데미아 다리 - Ponte Dell Accademia
1854년 당시 철제 교량으로 건설되었으나, 바포레토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돌다리로 개축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나무다리로 바뀌었다.
1933년에 세워진 나무다리는 오늘날까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요.
▲ 아카데미아 다리
아치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 골재를 받친 뒤, 그 위에 다시 나무 판자를
깔아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인도교(人道橋)로만 이용된다고 해여...
▲ 아카데미아 다리에서 본 풍경
아카데미아 다리에서 산 마르코 광장 방향으로 바라보는 전경이 매우 아름답
습니다.....
멀리 보이는 돔 건물은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입니다.
▲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 Basilica Santa Maria della Salute
베네치아 대운하 출구 왼쪽에 있는 8각형의 아름다운 교회로서 바로크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1629년 당시 중세시대의 유럽을 휩쓸며 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공포로 몰아
넣었던 페스트가 사라진 것을 감사해서 지은 성당으로서 유명해여.....
이 성당의 기반을 다지는데 115만개가 넘는 떡깔나무와 낙엽송이 쓰였다고
합니다.
▲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 Basilica Santa Maria della Salute
소용돌이 모양의 받침대 위에 세워진 돔(dome)과 그 사이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들이 아주 인상적인 성당입니다.
내부는 외부보다 더 빈틈없이 짜여져 있으며, 안에는 티치나노의 명작 여섯 점
이 있어요.
페스트 전염병을 겪고 나서 성대한 서약식이 거행되었는데, 페스트로부터 도시
를 구해준 성모 마리아에게 화려한 성당 하나를 지어서 바치려 했다는 것이죠.
이 방대한 공사는 살아남은 자들의 감사의 표시이구여, 1630년 페스트로 희생된 4만 7000명의 시민들을 추모하는 뜻이었다고 해여.....
▲ 두칼레 궁전에서 바라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두칼레 궁전 건너편 바다위에 떠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은 전설 속에서
사이프러스 섬으로 묘사되던 곳으로서 섬 안에 같은 이름의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이 있습니다.
▲ 두칼레 궁전에서 바라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 바다위에 떠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모습
성당 종탑에 올라가면 베네치아의 모든 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두칼레 궁전에서 바라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각종 여행정보지와 달력, 잡지, 세계의 풍물 등 표지 모델의 단골 메뉴로
소개되는'두칼레 궁전에서 바라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풍경은 베네치아의
곤돌라와 바다위에 떠있는 성당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베네치아의 뒷골목 주택가
중세 유럽 최대 도시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때 동방(東方)무역을 독점, 막대한 부를 토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물의
도시.
하지만 현대사에서 베네치아는 과도한 개발과 환경파괴 행위 탓에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인류 문명의 상징 같은 존재가 돼 버렸습니다.
▲ 채소와 과일을 실어 나르는 자가용 모터보트
오늘날 베네치아를 보면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이 왜 시급
한 과제인지 절감하게 됩니닷.....ㅜ_ㅡ;;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근래 지반 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여.....;;
▲ 무라노 섬 - Murano
베네치아에서 북쪽으로 2.5킬로미터 떨어진 무라노섬은 베네치아처럼 작은
섬들을 연결해 만들어진 섬입니다.
유리공예가 발달했던 베니치아는 1291년 모든 유리공장을 이곳 무라노 섬으로
옮겼어요.
그것은 정교한 유리공예 기술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죠.
무라노섬은 지금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리공예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유리제품 공장에서 유리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무라노섬의 유리제품들은 대를 이어 기술을
전수받은 장인들의 손에 의해 탄생합니다.
장인들의 손놀림은 늘 분주하지요.....
불순물이 없고 강한 유리 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베네치아 유리제품
아름다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베네치안 글래스는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에서 만들어 집니다.
무라노 섬은 유리제품 공장과 상점들이 즐비한데, 11세기 시리아에서 배워다가 개발한 독특한 베네치안 글래스 제조법이 새나가지 않도록 누설하는 자는 극형에 처하기까지 하면서 그 독특한 제조법을 지켜 왔다고 해여.....
물의 도시 낭만과 화려했던 과거가 운하와 골목 구석구석마다 숨쉬는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역사와 문화 예술과 축제가 있는 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닷.
이제 이곳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가슴에 남는 것은 낭만이라는 추억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였습니닷.
감솨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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