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시인(詩人)의 마을/시인의 마을 4

별을 보며 - 이해인 詩

용재천사 - Ailes d'ange 2013. 11. 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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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보며 -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작게 보여도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
먼 데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 주는 
나의 하늘 친구 별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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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engen to Jungfrau, S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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