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martre
- 몽마르뜨 -
"몽마르뜨 언덕 3편, 라팽 아질"
안녕하세염.....^^
오늘은 2편에 이어서 라이브 클럽 라팽 아질과 유명인들이 잠들어 있는
몽마르뜨 묘지를 거쳐서 물랭 루즈까지 둘러 볼께여.....^^
▲ 라팽 아질 - Lapin Agile
데르트르 광장에서 길을 따라 쭈~욱 내려가다 보면 예쁜 집이 나옵니다.
바로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등이 즐겨 찾아 술잔을 기울이며 예술을
토론하던 샹송 라이브 클럽 ‘라팽 아질’입니다.
라팽 아질은 토끼 그림으로 유명하구여, 클럽 이름 라팽 아질은 날쌘 토끼라는
뜻입니다.
- Lapin : 토끼
- Agile : 날쌘, 민첩한
▲ 라팽 아질 - Lapin Agile
라팽 아질은 오랜 세월이 묻어 있는 통나무 탁자와 낡은 나무의자,
거무스름한 벽 등이 옛날 분위기 그대로여서 언제 들어가도 반겨줄 것
같은 포근한 분위기입니다.
한번 들어가 레드 와인 한잔 기울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겠죠.....^^
2층 오른쪽 흰 벽면 옆에 유명한 토끼 그림이 붙어 있네여.....^O^
당시 현대 풍자 만화가로 알려진 앙드레 질이 그린 것이라고 해여.....
▲ 라팽 아질 2층 벽면에 있는 토끼 그림
라팽 아질은 1860년 처음 문을 열었구여,
1875년 토끼 그림을 걸고 새 이름 라팽 아질로 바뀌면서 예술가들 사이에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자를 쓰고 한손에 술을 들고 춤을 추는 토끼가 냄비에서 뛰쳐 나오는 그림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라팽 아질은 19세기 후반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모임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지요.....^O^
▲ 몽마르뜨 묘지 - Cementerio de Montmartre
몽마르뜨 언덕 기슭에 자리 잡은 몽마르뜨 묘지는 18세기 말에 조성되었구여,
수많은 문인, 화가, 음악가 등 예술가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 유명한 사람으로는 에밀 졸라, 발자크, 스탕달, 알렉상드로 뒤마,
베를리오즈, 밀레, 드가, 하이네 등이 있어요.
▲ 몽마르뜨 묘지
먼저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달리다’의 묘소를 찾아가 볼께여.....^^
▲ 프랑스 가수 '달리다' 묘소 - Dalida
1933년 1월 17일 출생한 ‘달리다’는 샹송가수로서 무려 1000여곡에 이르는
곡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은 화려한 출세에 비해 2살 연하의 알랭 드롱을 비롯한
여러 남자들과 염문을 뿌리는 등 늘~어수선 했어요.....^^;;
달리다는 미모와 재능을 겸비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평생의 절반은 우울증에 시달려 1987.5.3. 55세 나이에 자살, 파란만장한
생을 스스로 마감하고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우리곁을 영영 떠나고
말았지요.....ㅜ_ㅡ;;
▲ '달리다' 음반 표지그림
그녀의 대표곡 중에서 Quelques Larmes De Palida(빗물과 눈물)은 그리스 출신의 남성밴드가 부른 ‘Rain and Tears’ 곡을 달리다 자신만의 신비한 분위기로
만들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O^~~♬
한편, 빗물과 눈물(Rain and Tears)은 폴모리아 악단이 경음악으로 연주한
바 있지요.....
▲ 발자크 묘소 - (Honoré de Balzac, 1799.5.20. - 1850.8.18.)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는 51세라는 길지 않은 생애 동안 100여 편의 장편소설과 여러 편의 단편소설,
여섯 편의 희곡과 수많은 콩트를 써낸 정력적인 작가입니다.
≪고리오 영감≫, ≪사촌 베뜨≫, ≪골짜기의 백합≫, ≪마법 가죽≫,
≪루이 랑베르≫, ≪사라진 환상≫, ≪세라피타≫, ≪미지의 걸작≫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여.....
어느날 발자크는 익명의 여성독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이 한 통의 편지로부터 한스카 부인을 향한 그의 한결같은 사랑이 시작되고,
그녀의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8년이나 기다린 끝에 가까스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녀에게 보낸 수많은 편지는 발자크 문학세계의 세세한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하지요.
그만큼 한스카 부인은 발자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여성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발자크는 그녀와 결혼한 지 불과 5개월 만인 1850년 8월 18일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ㅜ_ㅡ;;
▲ 에밀 졸라 묘소
(Émile François Zola, 1840.4.2.~1902.9.29.)
에밀 프랑수아 졸라는 파리에서 출생했으며, 처음에는 법률학에 뜻을 두었으나,
집안이 가난하여 공부를 그만두고 출판사에 입사한 후 소설을 썼다.
1867년 처녀작 《테레즈 라캥》으로 자연주의 작가로 인정을 받았으며,
이때부터 클로드 베르나르의 실험 의학을 문학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작품에다 적용한 것이 《루공 마카르 총서》전 20권이다.
이 속에는 〈나나〉,〈목로주점〉, 〈대지〉등의 걸작이 들어 있어요.....
1894년 《3도시 총서》, 《4복음서》등을 발표하였고, 1898년 〈나는 탄핵한다〉
라는 논문으로 드레퓌스 사건을 공격하고 금고형을 받았다.
저서로 《자연주의 소설가》, 《실험 소설론》 등이 있다.
1902년 방에 피워둔 난로 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했는데, 타살 의혹도 있다고
해여.....
▲ 알렉상드로 뒤마 묘소 - Alexandre Dumas fils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fils, 1824.7.27.~1895.11.27.)는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극작가로서 1848년 창녀의 순애보를 그린 춘희(椿姬)
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해서‘사생아’,‘여성의 친구’등 사실적인 문제극을 많이
썼습니다.
한편, 아버지 페르 뒤마는(1802.7.24~1870.12.5)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
철가면, 여왕 마고, 여왕의 목걸이 등을 썼으며, 아들 피스 뒤마와 같은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거든여.....
즉, 페르 뒤마(père:아버지라는 뜻)는 아버지이며,
아들은 피스 뒤마(fils:아들이라는 뜻)라고 해여.....^^
누구 묘소에 있는 조각상인지 잘 몰겠는데 조각상 표정이 넘흐 리얼해여.....
슬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체념한 것 같기도 하구여..... ◑.◐;;
▲ 물랭 루즈
물랭 루즈는 붉은 풍차와 무희들의 캉캉춤으로 너무나 유명한 나이트글럽입니다.
1900년에 캬바레로 건축된 물랭 루즈는 건물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풍차만
당시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고, 내부와 쇼 내용 등 나머지는 모두 바뀌었다고 해여.....
▲ 물랭 루즈의 야경 모습
화가 로트렉의 그림으로도 유명한 캉캉춤은 아직도 가장 많이 상영되는
단골 메뉴구여,
특히 의상과 연출면에서 유럽 최고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해여.....^O^
일단~ 한 번 와 보시라니깐요~☆
▲ 몽마르뜨 언덕 밑에 있는 환락가
몽마르트르 언덕 밑에 있는 물랭 루즈 주변에는 섹스 숍이 많아 전체적으로
붉은 분위기로서 누드 댄싱이나 성인영화 같은 것을 볼 수 있는 격이 좀 낮은
곳이죠.....
흠.....
근데 솔직히 말해서 조금 음산하고 어두워서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_^;;
지금까지 문화와 예술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을 둘러 보았습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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