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de Triomphe de l'Éto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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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은 프랑스의 주요한 국경일 및 기념일에 거대한 삼색 국기가 걸리거나
거리행진의 출발점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명실상부한 파리의 상징기념물이다.
개선문의 4면에 설치된 부조는 주로 수많은 전쟁을 모티브로 했는데,
그중에서 샹젤리제 거리 방향(동쪽)의 오른쪽에 새겨진 ‘라 마르세예즈’가
가장 유명하다.
▲ 개선문 동쪽에서 본 모습(샹젤리제 거리 방향)
- 오른쪽 부조 : 1792년의 의용병 출진, 一名 라 마르세예즈
- 왼 쪽 부조 : 1810년의 승리
▲ 라 마르세예즈(오른쪽 부조)
1792년 4월 프랑스가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에 선전포고를 했을 때 마르세유
에서 지원한 의용군들이 출정하는 모습을 담은 F.뤼드의 작품이다.
라 마르세예즈는 진군(進軍)이라는 의미로서 현재 프랑스 애국가도 '라 마르세예즈'라는 곡이다. 개선문의 부조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
▲ 1810년의 승리(좌측 부조)
나폴레옹이 승리의 여신으로부터 월계관을 받는 장면.
1810년 오스트리아와의 비엔나 강화조약 체결을 기념한 부조로서 코르트의
작품이다.
▲ 개선문 서쪽에서 본 모습
오른쪽 : 저항, 에텍스 작품
왼 쪽 : 평화, 에텍스 작품
▲왼쪽 부조 - 평화
▲ 오른쪽 부조 - 저항
개선문 안쪽 벽에는 나폴레옹과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들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아치 위쪽 부조
▲ 추억의 불길
개선문 아치의 밑에는 무명용사의 무덤이라 불리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 제 1, 2차 세계대전에서 싸우다 숨진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들을 위해 꽃을 헌화하고, 기도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비명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프랑스 병사들이 이곳에 잠들다'라는 말이 쓰여 있다.
▲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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