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ren
- 뮈 렌 -
"알프스 산자락의 산골마을, 뮈렌"
안녕하세염.....^^
오늘은 1편에 이어서 뮈렌마을에서 보이는 풍경을 볼께여.....^^
▲ 뮈렌마을의 평화로운 모습
쉴트호른을 오르는 길목에 있는 뮈렌마을은 유럽의 지붕 알프스의 장엄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는 영봉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산골마을입니다.
▲ 왼쪽부터 아이거-묀히-융프라우
무엇보다 베르너오버란트의 3대 봉우리인 아이거와 묀히, 융프라우 등 거봉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거든여.....*^^*
푸른 산등성이에 펼쳐진 아기자기한 집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 종종 걸음
조차 여유로움이 배어나는 마을 사람들,
푸르름이 넘실거리는 오솔길을 걸으며 산이 허락한 대자연의 포근한 품에 심신을
맡기면, 자연의 평온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내비치고 있는 뮈렌
신이 허락한 위대한 자연은 언제나 한 데 어우러져 평온한 풍경으로 인간을
위로하고 있어요.
절벽위에 펼쳐진 목가적(牧歌的)인 작은 통나무집들, 길가의 이름모를 노랑,
빨강꽃들의 하늘거림, 목에 달린 커다란 방울을 한가롭게 딸랑이며 풀을 뜯는
소떼,
이 모든 것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만 보인다.
상상하는 예쁜 동화 속의 스위스를 그대로 볼 수 있거든여.....^^
뮈렌마을은 가솔린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청정 리조트 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알프스의 소박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지나가는 소 떼의 방울 소리에 아침잠을 깨고, 마을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릴 만큼 작은 마을이며 그저 잠시 머물러 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자들은 즐거워한다.
▲ 해발고도 1,638m에 위치한 뮈렌마을
▲ 뮈렌마을 모습
마을 위쪽으로 만년설이 쌓인 위용을 드러내는 알프스 봉우리와 아래쪽 산아래
듬성듬성 자리한 개미같은 집들은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숨만 쉬고 있어도 가슴이 탁트이는 맑은 공기와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 싸고
있는 눈 덮인 알프스 산들, 그리고 산 아래로 길게 뻗은 녹색 초원.......
사방을 둘러 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산골마을이네여.....^^
▲ 뮈렌마을에서 보이는 묀히 봉(峰)
▲ 뮈렌마을 정경
마을 위쪽으로 알먼트후벨 마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철도가 보이네여.....^^
▲ 지하에 있는 푸니쿨라가 출발하는 기차역
▲ 김멜발트로 내려가는 길
▲ 뮈렌 마을에서 보이는 융프라우(Jungfrau)의 장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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