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쉴트호른

쉴트호른 7편 (뮈렌-김멜발트-스테헬베르그-라우터부루넨)

용재천사 - Ailes d'ange 2010. 3.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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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lthorn

 

 - 쉴트호른 - 

 

 

 

      "쉴트호른 - 뮈렌 - 김멜발트 - 스테헬베르그 - 라우터부루넨"

 

 

안녕하세염.....^^

 

쉴트호른 정상에서 펼쳐지는 눈부신 백색의 알프스 파노라마를 뒤로하고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이네여.....*^^*

 

오늘 쉴트호른을 내려가는 여정은 뮈렌까지는 올라오는 코스와 동일하므로

생략하구요.....

 

뮈렌에서 김멜발트를 거쳐 스테헬베르그 코스로 내려갈께여.....^^

 

 

 ▲ 쉴트호른에서 뮈렌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쉴트호른(Schilthorn) 2,970m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비르그(Birg,해발 2,677m)              거쳐 뮈렌(Mürren, 해발 1,638m)으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또 김멜발트(Gimmelwald, 해발 1,367m)를 거쳐 스테헬베르그

(Stechelberg, 해발 867m)까지 내려간 다음 라우터부루넨(Lauterbrunnen,

해발 797m)까지는 우편버스를 이용합니다.

 

 

에효∼☆

 

케이블카 각 탑승소에서 매번 갈아타야 해여.....―_―;;

 

 

 

▲ 뮈렌마을과 융프라우

 

케이블카로 내려가는 길 아래쪽으로 뮈렌마을이 아득히 보이네여.....^^

 

 

 ▲ 뮈렌마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오∼☆ 

오늘은 정말 운이 좋게도 절벽을 올라가는 아이벡스(ibex, 알프스의 야생염소)를

볼 수 있네여.....*^^*

 

 

알프스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알프스 아이벡스(ibex)는 회갈색 털을 띠는데 암컷과

달리 수컷은 턱수염과 커다란 반원형의 뿔이 있어요.

 

예전에는 알프스 산맥의 고산지대에 흔하게 서식했지만 지금은 그 수가 현저히

감소되었다고 해여.....ㅜ_ㅡ;;

 

 

 

안녕하세염.....^^

 

나 야생염소(아이벡스)라는.....*^^*

 

어때∼ 무섭징......ㅋㅋ

 

  

 

 ▲ 뮈렌에서 김멜발트로 내려가는 길

 

 

뮈렌에서 김멜발트까지는 케이블카로는 5분이면 갈 거리지만, 천천히 산길을 걷는

다면 한 시간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주변의 뛰어난 알프스 경관과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정겹게 들려

오는 하이킹코스라구여.....^^

 

다음에 가면 이 코스를 꼬∼ 옥 걸어보고 싶다는.....*^^*

 

 

 ▲ 뮈렌에서 김멜발트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 김멜발트 케이블카 탑승소

 

 

  ▲ 김멜발트 안내표지판

 

오른 쪽에 방금 내려온 뮈렌, 왼쪽에 다음에 내려가야 할 곳 김멜발트, 글구 절벽

아래쪽에 스테헬베르그가 보이네여.....^^

 

 

  ▲ 김멜발트 마을

 

 

쉴트호른 산 기슭 아랫마을 김멜발트는 뮈렌과 함께 절벽위에 걸쳐있는 상상

에서만 그려오던 알프스의 작은 마을입니다.

 

 

▲ 김멜발트 마을과 알프스 영봉들

 

 

  ▲ 김멜발트에서 스테헬베르그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 오른쪽 김멜발트, 왼쪽 절벽아래 스테헬베르그

 

 

뮈렌에서 김멜발트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스테헬베르그까지는 절벽

아래 급경사를 케이블카로 이동한다.

 

김멜발트에서 수직벽을 내려오는 각도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ㅡ_ㅡ;;

 

 

 ▲ 절벽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케이블카

 

우∼압∼☆

 

지구가 빙빙도는 아찔한 느낌..... @.@

 

저 아래 스테헬베르그 케이블카 탑승소가 보이네여.....^^

 

 

 

▲ 스테헬베르그 케이블카 탑승소

 

         드뎌 다 내려왔네여.....^^*

 

         슈테헬베르그에서 우편버스(Postbus)를 타면 라우터부루넨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라우터부루넨으로 가는 우편버스

 

 

잠시 스위스의 우편버스(PTT)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염?

 

 

스위스의 우편버스(PTT)는 우편물 뿐만 아니라 관광객(승객)도 실어 나르는 스위스

명물입니다.

 

인기있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철도가 닿지 않는 산골짜기 오지마을까지, 스위스

전체구석구석 빠짐없이 운행하는 우편버스이거든요.....*^^

 

원래는 우편마차로 시작하였으나, 1906년부터는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버스가

개통되었다고 해여.....^^

 

노란색 차체와 알프스 호른 마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

 

 

 ▲ 슈테헬베르그 마을

 

 

라우터부루넨으로 가는 길

 

멀리 산 중턱에 벵겐마을이 보이네여.....^^

 

 

에필로그 - epilogue

 

알프스의 그림같은 마을 뮈렌, 김멜발트를 거쳤던 시간과 쉴트호른 정상에서 알프스

만난 짧은 시간은 행복했던 여정의 기억으로 오래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1편부터 6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