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디(Collodi) -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신비한 모험
Collodi
- 피노키오 공원 -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신비한 모험"
안녕하세염.....^^
오늘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 명작
동화가 마술처럼 펼쳐지는 콜로디 마을로 가볼께여.....^O^
▲ 피노키오 공원 입구
이탈리아 중서부 토스카나 지방에 있는 피노키오의 고향 콜로디는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와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 중간지점에 있어요.
피노키오를 쓴 작가 콜로디(본명: 카를로 로렌치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피노키오 공원이 있는 곳입니닷.....^^
전형적인 토스카나 지방의 녹음에 둘러싸인 콜로디는 피노키오가 탄생한
마을이름으로서 작가가 마을 이름을 필명으로 삼았기 때문이져.....^^
▲ 콜로디 마을에 있는 거대한 피노키오
콜로디는 '피노키오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어요.
마을에는 동화 속에 나오는 피노키오, 고래, 여우 등 여러 주인공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마을 전체가 마치 커다란 놀이터 같은 곳으로서 대부분의
관광객이 어린 아이들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
▲ 안녕하세염 ~☆
피노키오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닷..... ^O^
콜로디 마을에서 피노키오와 관련된 조형물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피노키오 공원입니다.
1951년 당시 페스시아의 시장이었던 안질로티가 '피노키오'의 작가인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를 기념하기 위해서 이 조그만 마을에 공원조성을
추진했어요.
당시 이탈리아의 유명한 조각가 에밀리오 그레코와 벤추리노 벤추리가 조각
이나 장식품으로 공원을 완성시킵니다.
피노키오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81년에는 대규모 생일잔치가 펼쳐지기도
했죠.....
▲ 피노키오 공원 입구에 세워진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의 목각 동상
피노키오 공원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놀이동산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동심을
일깨워주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입니다.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거든요.....^^
'피노키오'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두 번쯤은 읽어 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명작동화입니닷.....
동화작가 카를로 로렌치니가 1881년 처음 발표한 이후 12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져.....^^
▲ 여러 가지 모양의 피노키오 인형
가난한 목수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를 깎아서 나무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
라 부르며 아들처럼 사랑합니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가 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지게 했어요.....
(요즘은 인위적으로 코를 길게 해서 돼지코 만들기가 안된다는..... ^O^ )
하지만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인 철없는 피노키오는 할아버지가 어렵게
마련해준 책을 팔아 인형극을 구경한다.
글구 할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멀리 모험여행을 떠나게 됩니닷.....
▲ 피노키오의 여정을 따라가는 입구
여기서부터 출발이닷......♬
엥∼☆
근∼데 뭐냐! 너는 ?
웬 녀석이 양팔을 벌려서 입구를 막고 있다니....... (>_<);;
저기를 들어가려면 저 녀석의 가랑이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_-;;
가랑이를 간신히 통과하여 좁은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어릴 때 읽었던
피노키오 동화의 세계속으로 푸∼욱 빠져 들어가게 됩니닷.....^O^
길 중간 중간에 놓여 있는 여우, 고양이, 고래 등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주인
공을 만나게 되고, 모두 아이들 키 높이에 맞춰서 꼬불꼬불 만들어진 길이
쭈∼욱 펼쳐 지거든여.....^^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 명작 동화가 마술
처럼 펼쳐집니닷.....*^^*
▲ 여행 중에 피노키오를 골탕먹인 여우와 고양이
헤헤헤 가긴 어딜가.........ㅋㅋ
길을 가로막는 여우와 고양이........
피노키오를 기적의 땅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꾀어 금화를 가로채 달아나는
나∼아 쁘 은 녀석들 !
피노키오가 결정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ㅜ_ㅡ;;
그리고 금화를 가로채인 불쌍한 피노키오는 감옥에 감금되어 지내다가 풀려
나와 파란 요정을 찾아 떠나게 됩니닷..... 에효........
▲ 헉∼ 넘흐 넘흐 무서운 뱀
하지만 넘흐 무서운 뱀을 만나기도 하고 또 농부에게 사로잡혀 개처럼 닭장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되기도 해여.......ㅡ_ㅡ;;
쯧쯧쯧 ∼☆
우∼어어헝 ..... 넘흐 불쌍해여.....ㅜ_ㅡ;;
어때..... 나 무섭징............ㅋㅋ
빵 하나주면 안잡아먹지................ㅋㅋ
또 다시 요정을 만나게 된 피노키오.....
진짜 어린이가 되고 싶다고 하소연해여.....
착한 요정은 다음날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였으나, 피노키오는 하루를 못
기다리고 다시 꼬임에 빠져 장난감 나라로 가버리는 경솔한 피노키오.....
그리고 피노키오는 장난감 나라에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며 자∼알 놀다
가 문득 당나귀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너무 늦어 돌이
킬 수 없다는.....
늦기전∼에..... ♬
이번엔 서커스로 팔려가는 당나귀 피노키오.
또 다시 위기에 처한 가엾은 피노키오.....ㅜ_ㅡ;;
아∼ 놔 ∼☆
▲ 피노키오를 삼킨 거대한 고래
서커스에서 절름발이가 되어 일을 못하게 되자 바닷가에 던져져 고래에게
잡아먹히는 피노키오......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뱃속으로 들어갔던 거대한 고래
조각상이 눈길을 끕니다.
▲ 고래 이빨 모습
피노키오는 고래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함께 탈출에 성공
합니닷......
그리고 밖에서는 절친한 귀뚜라미가 고래에게 잡아먹힌 피노키오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엄∼훠나∼☆
고래 이빨 좀 봐.....
∼ 후덜덜.......
헉 ∼☆ 근데 관을 메고 어딜 가시나영.........ㅡ_ㅡ;;
▲ 공원벽화
공원 벽에는 피노키오의 줄거리를 모자이크 벽화로 꾸며 놓았다.
▲ 공원벽화
▲ 달팽이
피노키오 공원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은 '장난감의 나라'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곳은 일년 내내 방학만 계속되지요.....
길이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는 미궁과 해적의 동굴, 그리고 비뚤어진 거울
등이 있어 이곳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요.
저건 또 모야.......ㅡ_ㅡ??
공원 곳곳에 상상력을 샘솟게하는 조형물들이 장식되어 있네요......^^
▲ 피노키오와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
천사의 상과 위에는 그를 도와 준 새
여러 차례 죽을 고비도 넘겼지만 피노키오의 모험여행은 계속되었어요.....
글구 마침내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용서로 진짜 사람이 되어 착한
어린이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닷.....
<무단 복제를 절대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