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를 오르면서 4편 - 클라이네샤이덱-벵겐-라우터부루넨
Jungfrau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제4편-
"클라이네샤이덱 - 벵겐 - 라우터부루넨"
▲ 컴컴한 터널을 빠져 나오면 보이는 벼랑위의 뮈렌마을 정경
등산열차는 다시 세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컴컴한 동굴터널을 지나 이윽고 터널 밖으로 빠져나가는 순간,
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저멀리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알프스의 정경 때문이었다.
올라올 때와 달리 맑게 개인 아름다운 정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오 저런 저런 !!!
멀리 벼랑위에 아슬아슬 걸쳐 있는 뮈렌마을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윗쪽으로 산꼭대기에 흰눈이 쌓인 곳이 쉴트호른입니다.
▲ 등산열차에서 바라본 벵겐마을
이제 등산열차는 클라이네 샤이덱을 거쳐 벵겐마을로 내려갑니다.
▲ 벵겐마을을 지나면서
▲ 벵겐마을에서 바라본 융프라우
절벽위에 펼쳐진 목가적(牧歌的)인 작은 통나무집들, 길가의 이름모를 노랑,
빨강꽃들의 하늘거림. 목에 달린 커다란 방울을 한가롭게 딸랑이며 풀을 뜯는
소떼.
이 모든 것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만 보였다.
구름이 걸려있는 왼쪽 봉우리가 융프라우,(하얀 삼각형 봉우리는 실버호른 이라고 함)
오른쪽 끝에는 브라이트호른이 보이고, 오른쪽 아래 골짜기 사이로 보이는 마을은 라우터부루넨이다. |
▲ 라우터부루넨으로 내려가는 등산열차
▲ 라우터부루넨을 지나면서
등산열차가 라우터부루넨 마을에 이르면 산꼭대기에서 마을로 떨어지는 슈타웁
바흐 폭포가 보인다.
산 아래 마을에는 계곡사이로 물이 흘러 작은 시냇물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ㅡ_ㅡ??
맑은 물인줄 알았는데 눈앞에 흐르는 물은 뿌연색이다.
왜 그럴까.....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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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터부루넨 기차역에서
▲ 라우터부루넨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년설위로 한줄기 햇살이 내리고 있다.
그 빛은 산악지대를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멀리 선명한 무지개가 떠있다.
그 무지개는 등산열차를 계속 따라오면서 산자락에도 걸렸다가 호수위에도
걸치는 등 신비로운 경관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도 카메라 샤터를 누르기 바쁘다.
▲ 인터라켄 동역 (Interlaken Ost)
어느덧 등산열차는 종착역인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 도착하였다 |
언제 또 이곳을 밟을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에 자꾸 뒤를 돌아다 본다.
설렘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던 그 모습들은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영원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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