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시인(詩人)의 마을 97

가끔 비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다

-가끔 비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다- 하루종일 가슴 설레였던 오늘 내 슬픈 사랑은 어디쯤 오고있는지 우리들 슬픈 사랑의 종착역은 어디있는 것인지 나는 역 대합실 출구 앞에서 소리질러 그대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러면 그대도 덩달아 나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