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시인(詩人)의 마을/시인의 마을 2

그대가 있어 행복한 날 - 용혜원 詩

용재천사 - Ailes d'ange 2013. 11. 5. 08:54
728x90

- 그대가 있어 행복한 날 -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 용혜원 詩 -

배경화면 :

Winteregg, Swiss

'▶ 시인(詩人)의 마을 > 시인의 마을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나무 - 이재무 詩  (0) 2014.06.12
길 - 노천명 詩  (0) 2013.09.09
겨울골짜기에서 - 도종환 詩  (0) 2013.08.19
고 향 (故鄕) - 노천명 詩  (0) 2013.08.09
강변역에서 - 정호승 詩  (0)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