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천사의 작은세상

♣ 이탈리아/이탈리아 북부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용재천사 - Ailes d'ange 2010. 10.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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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 베로나 -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되었던 도시, 베로나"

 

 

 

 

안녕하세염.....^^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에

위치한 베로나를 가볼께여.....*^^*

 

 

 

▲ 베로나와 아디제 강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에 위치한 베로나는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는 문화와 예술의 자취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로마 시대의 아레나(Arena),

아디제 강가의 산 체노 마조레 성당 등이 대표적인 유산이구여,


도시 전체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어요.....^^

 

 

 

 

▲ 고대와 중세, 르네상스가 조화를 이룬 곳, 베로나


베로나는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에 비해 유명하지 않은 편이지만, 도시 곳곳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흩어져 있는 유적들을 볼 수 있습니닷.....^^


글구 도시를 부드럽게 휘돌아 흐르는 아디제(Adige) 강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 피에트라 다리와 아디제 강


베네토 지방의 풍요로운 숲과 유유하게 흐르는 강에 둘러싸인 시내 곳곳에

중세시대의 유적과 성, 거리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구여,

 

낭만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베로나는 여행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지요....^^


  

 

▲ 원형 경기장 아레나

 

~☆

저기 눈 앞에 나타난 건 몬가여?


베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로마 시대의 원형경기장인 아레나(Arena)군요~!



 

▲ 원형 경기장 아레나

 

로마 콜로세움과 카푸아(Capua)에 있는 원형경기장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로 1세기에 건설된 것이라고 해여.....




보존 상태가 좋아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즘에는 여기서 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극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더욱 사랑을 받고 있지요.....




특히 매년 7, 8월 한여름에 이곳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축제는 베로나의 명물이 되었어요.


 

 

▲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는 아레나


해마다 한 여름이면 고대 로마시대의 원형 경기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이런데서 '아이다' 등 오페라를 보면 참 멋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_ㅡ);;; (ㅡ_-);;;

 

 

 

▲ 시뇨리 광장 - Piazza dei Signori


베로나에 살았다는 이유로 단테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고, 단테 광장이라고도

해여.....


시뇨리 광장을 찾기 위해서는 멀리서 탑을 표지삼아 찾아가면 된다는.....^^

 

 

 

▲ 에르베 광장 - Piazza delle Erbe

 

고대 로마시대의 포룸(공공광장) 유적에 만들어진 에르베 광장은 14세기에 세워

졌으며,

시내 중심지에 있다. 식료품과 의료품 등을 파는 시장이 늘어서 있다.


광장 중앙에는 ‘베로나의 성모마리아’ 동상이 있다.


  

 

▲ 피에트라 다리 - Ponte Pietra



 

▲ 산 체노 마조레 성당 - San Zeno Maggiore


아디제 강가에 위치한 산 체노 마조레(San Zeno Maggiore) 성당은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꼽힌다.


베로나의 수호성인인 성 체노의 성물함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12세기에 최초

세워졌다.



 

▲ 산 체노 마조레 성당 청동문


베로나의 수호성인 성 체노의 일생을 조각해 놓은 청동 문이 유명하다.


 


▲ 산 체노 마조레 성당 내부 모습

 

 

 

▲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 Basilica di Santa Anastasia


아디제 강가에 있는 13세기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걸작이구여,


뒤쪽으로 피에트라 다리가 보이네여.....^^



 

▲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정문

 

 

 

▲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내부 모습


 

 

▲ 줄리엣의 집


흠.....

근~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네여.....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베로나의 관광 명소 '줄리엣의 집'

입니닷.....ㅋㅋ


함 가볼께여~☆

  

 

 

▲ 줄리엣 동상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는 어디일까염?


셰익스피어 소설이니깐 영국이 아닐까염?


Oh~No~☆


그 무대가 베로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요..... ㅡ_ㅡ;;

 

  

 

▲ 입구에 빼곡한 러브레타


입구의 벽에는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여성들의 편지로 빼곡하네여.


베로나시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줄리엣의 비서들’이 그에 대한 답장을 해주는데,

한해 5000통이 넘는다고 해여.....^^

 

 

 

▲ 많은 사연을 담은 러브레타

 

  

 

▲ 줄리엣의 발코니


베로나는 세계인이 다 아는 소설의 무대라는 점을 이용하여 20세기 초에

‘줄리엣의 집’, ‘로미오의 집’, ‘줄리엣의 무덤’ 등을 만들었어요.....*^^*


물론 실제 무대였다는 증거는 전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엣의 집’은 베로나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르는 명소가 되었지요.....


우리나라 예를 보더라도 홍길동 캐릭터 분쟁으로 인하여 강릉시와 전남 장성군이 다투고 있쟎아요.....


 

 

▲ 줄리엣 동상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인하여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은 사람들이 마구마구 만져서 반질반질하네여.....


마침 올 가을에 베로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레터스 투 줄리엣' 을 개봉한다고

하네여.....^^


 

 

마침 올 가을에 개봉하는 베로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레터스 투 줄리엣’을

소개할께여.....^^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

에서 우연히 발견된 50년 전 러브레터와 편지 속 첫사랑 찾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요.....


 

 

올 가을 최고의 감성 로맨스 <레터스 투 줄리엣>은 2008년 <맘마미아!>로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았던 사랑스러운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뿐 아니라

살아있는 영국 여배우의 전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떠오르는 할리우드의 블루칩

크리스토퍼 이건까지 내놓으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국에 로맨스 열풍을 예고

하고 있지요.

 

  

 

‘소피’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미소와 발랄함으로

관객들에게 러브 바이러스를 전파하구여,


드넓은 포도밭과 ‘소피’가 찾아가는 와이너리, 치즈공장들은 이탈리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에나의 ‘캄포 광장’ 등 관광 명소의

모습을 가득 담아낸 화면은 마치 실제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맘마미아!>의 히로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하는 러브레터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올 가을 최고의 감성 로맨스로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