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lique du Sacre Coeur
- 사크레쾨르 대성당 -
파리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몽마르트 언덕위에 세워진 로마네스크와 비쟌틴양식의 위풍당당한 성당으로서 우리말로는 예수성심성당이라고 한다.
프러시아 전쟁의 패배와 파리 코뮨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파리 시민들에게 정신적인 위로와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876년부터 건축하여 40여년만인 1919년에 완공되었다. 건축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야간에 불빛을 받은 모습은 매우 환상적이다.
1872년 파리의 주교가 밤낮으로 성례를 거행할 때마다 예수가 함께 할 수 있는 성소를 짓기를 바란다는 Legentil이라는 이름의 한 파리시민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3세기 말 Saint Denis가 그의 신념 때문에 교수형에 처해졌던 이 장소를 선택했다.
1873년 의회가 투표를 통해서 이 성당의 건축을 최종 결정했고, 그 비용은 모든 파리 시민들이 충당했다. 1875년에 공사에 들어가서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공사 중이던 건물이 파괴되어, 1914년으로 예정되었던 완공은 미뤄질 수 밖에 없었다.
사크레퀘르 성당은 진정한 신이자 인간인 예수의 성심(聖心)에 바쳐진 성당으로서 1885년 부터 그 경배의 행렬이 밤낮으로 줄을 이어 순례자들을 맞이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성당의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있다.
이 성당은 주어진 지역의 모든 넓이를 잘 활용하여 대규모의 스케일로 지어졌다.
담당 건축가 Abadie는 로마네스크 - 비잔틴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는데 성당의 돔과 가로로 길게 늘어난 모양, 19톤의 종이 장엄한 소리로 울리는 80미터 높이의 종탑, 그리고 건물의 하얀 외관이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로 만들어 주고 있다.
▲ 성당 파사드(정면)
위쪽에 예수성심상(구스타브 미셜 作)이 있고, 좌측 청동상은 루이, 우측 청동상은 잔 다르크의 기마상이다.
▲ 성당 정면에 있는 생 루이 동상과 대성당 모습
▲ 사크레퀴르 대성당 돔 모습
비잔틴 양식의 하얀색 돔이 특징적이며 청동문에는 예수님의 생애가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이 성당은 프랑스 남부의 뻬리그시에 있는 쌩프롱성당을 모방한 것이다
로마네스크-비잔틴 양식의 사크레퀘르 성당(예수성심 성당)은 몽마르트 언덕에 위치해 있어 파리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많은 목회자, 베네딕토의 수녀, 독실한 신자, 신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순례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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